[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가 2명이 더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8명이 됐다.
새로 확인된 27번째와 28번째 사망자는 모두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숨졌다.
이로써 지난 2일 하루에만 대구에서 6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28분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A(여·79)씨가 숨졌다.
A씨는 사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
앞서 새벽 0시 46분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는 78세 여성 B씨가 목숨을 잃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응급실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지병으로 당뇨와 고혈압, 뇌졸중 등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