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 발생

용인,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 발생

기사승인 2020-03-03 08:30:00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경기 용인시에서 3일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흥구 청덕동에 사는 36세 여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지난 2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시작돼 해열제를 세 차례 복용하다 증상이 멈추지 않자 기흥구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시는 민간 검체기관인 녹십자에 검사를 의뢰했고 3일 오전 6시 1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경기도에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하는 한편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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