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웰컴저축, 코로나19 성금 1억원 쾌척 外 IBK저축은행

[금융 이모저모] 웰컴저축, 코로나19 성금 1억원 쾌척 外 IBK저축은행

기사승인 2020-03-03 17:26:08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웰컴저축은행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IBK저축은행이 자사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I-bank’를 출시했다.

웰컴저축,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1억원 전달

웰컴저축은행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및 피해자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한다고 2일 밝혔다. 

성금 1억원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 및 경북도의 지자체에 각각 5000만원씩 나눠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대구·경북지역 거주 취약계층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성금 전달과 함께 웰컴저축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개월간 원리금유예 및 이자감면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 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차주에게는 문자 등으로 지원내용을 별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지불능력이 저하된 사업자와 근로자(직계존비속 포함)다. 이들에게는 최대 3개월까지 원금유예 또는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자에게는 원리금 유예 또는 이자감면까지 지원한다. 

이중 코로나19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차주들과 PC방, 숙박업, 음식점업등 피해가 큰 소상공인에게는 문자와 전화로 지원내용을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고객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웰컴저축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고객이 안전한 금융거래와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입은 웰컴저축은행 고객은 2일부터 거래지점이나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세한 금융지원내용을 확인 가능하다. 

IBK저축, 모바일뱅킹 앱 ‘i-Bank’ 출시

IBK저축은행이 자사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i-Bank’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i-Bank는 기존 IBK저축은행의 ‘참 좋은뱅킹 i-뱅킹 앱을 재구축해 비대면 서민금융 서비스를 대폭 강화시킨 뒤,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이번 앱은 저축은행 업계 최초 저축은행 중앙회 Open-Api 방식을 이용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저축은행 중앙회 전산이 보장하는 안전성과 개별 저축은행 전산이 제공하는 편의성을 누릴 수 있게 됐다. 

‘i-Bank’는 생체인증, 간편송금 등 인터넷전문은행 수준 뱅킹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책금융 대출인 햇살론을 온라인 간편대출 형태로 제공한다. 

IBK저축은행은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3주간 금리인하 및 경품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i-Bank 앱으로 햇살론을 이용하는 고객은 1.8%p 금리 인하를 통해 최저 연 6% 저금리가 적용되며, 모바일 햇살론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편의점 상품권부터 블루투스 이어폰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올 4월경부터는 i-Bank 어플에 중금리대출을 즉시 대출 형태로 탑재할 계획”이라며 “서민·중소 상공인들이 필요한 생활자금을 실시간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모바일 서민금융도 역시 IBK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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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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