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구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기사승인 2020-03-03 12:28:08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전체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한다.

대구의 마이스터고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경북기공,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고 4곳이다.

또 202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특성화고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올해 특성화고 5개 학교(대구공고, 전자공고, 제일여상, 경북여상, 보건고)를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고교학점제는 개별 학과중심 단일화(경직된) 구조에서 벗어나 학생의 다양한 진로 선택 희망을 학교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최대한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시교육청은 학과 내와 학과 간에 다양한 코스별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수립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며, 지역 기업과 연계한 산업체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함으로써 학생 취업에 중점을 둔 진로 선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직업계고 19개 학교(특성화고 15개교, 마이스터고 4개교)의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비전 목표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를 통해 모든 학생이 성공적인 고졸 취업을 실현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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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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