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이 차 안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 접수와 검체 채취 등을 받을 수 있다.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총 24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1회 검체시간은 5분 정도다. 하루 평균 150대 정도 이용 가능하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검사는 보건소 전화 예약(053-666-3264, 3266)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신분증으로 예약한 사람을 확인한 뒤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한 곳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전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철통방어 하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