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 입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3곳이 개소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중 경북 영덕 삼성인재개발원으로 코로나19 경증환자 209명이 입소한다.
전날까지 중앙교육연수원과 농협 경주교육원에 각각 138명과 235명을 이송했다.
중앙교육연수원 입소자 중 41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상이 가벼운 것으로 재분류됐다. 나머지는 입원 대기 중이던 확진자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확보한 생활치료센터는 6곳으로 수용 가능 인원은 모두 1189명이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한티피정의집은 오는 5일, 더케이호텔 경주와 대구은행 연수원은 6일 각각 환자 입소를 시작한다.
생활치료센터 입소는 구급차가 부족해 버스를 동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경증 환자는 하루 2차례 의료진 모니터링을 하고 5일 이상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진단 검사해 음성으로 나오면 퇴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에 파견된 의료인은 모두 295명이다. 의사 76명, 간호사 203명 등이다. 구·군 보건소에서는 공보의 161명, 간호사 10명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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