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헌 예비후보 “영유아 교육기관 누리지원금 학부모에게 돌아가야”

서재헌 예비후보 “영유아 교육기관 누리지원금 학부모에게 돌아가야”

기사승인 2020-03-04 17:34:19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서재헌 대구 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4일 “코로나19 사태로 재택에서 양육을 전담하고 있는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들에게 개학 연기된 한 달 가량의 보조금(누리과정지원금)을 학부모들에게 집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방학을 포함해 지금도 장기간 자택에서 양육을 책임지는 영유아 학부모들의 고통을 들어주는 정책이 부족하다”며 “학부모들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종일 자녀 돌봄에만 매진을 하는 상황에 수입 없이 지출만 늘어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또 “대구시 교육위원 이진련 의원을 만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유아 학부모 대책 제안서를 전달했다”며 “아이돌봄서비스, 양육수당 지원 등이 필요하며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을 시급히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치인이란 상대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학부모와 같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해주는 대의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3살 아들을 둔 학부모로 부모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덜어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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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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