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가 관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만914명 가운데 77.5%인 8458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완료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검사 결과가 통보된 6540명 중 33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4일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 교인 813명 중 2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27.9%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 80%대보다 대폭 낮아진 수치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2천756명이 격리 해제됐다”면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2456명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