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텍이 '작은 기부, 큰 사랑 프로젝트-급여 자투리 기부'로 적립된 성금을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포스텍에 따르면 성금은 교수, 직원, 연구원 등 대학 구성원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 또는 1만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만들어졌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140여명이 참여해 적립한 1540여만원은 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이에 앞서 2016년에는 1161만원을, 2017년에는 668만원을 적립해 기부한 바 있다.
2017년에는 구성원들이 참여해 모은 성금 3375만원을 지진 피해를 본 한동대학교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무환 총장은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실천하려는 아름다운 마음이 모이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