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새 학기 진로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진학자료를 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대입을 준비하는 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진학 정보인 온라인 강의 콘텐츠와 모바일 진학카드 뉴스, 고등학교 담임교사를 위한 진학 협업 매뉴얼을 제작했다.
고1,2,3 학생을 위한 'e-배움터' 2021 대입을 위한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와 경향 분석을 통한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진학 정보를 컴퓨터와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다.
동영상 강의 자료는 △2021 대입제도 세부 안내 △2021 수시전형 세부 안내 △검정고시 출신 대입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및 안내 △대학별 대입 전형 분석 및 지원 안내 △고1,2,3을 위한 고교생활 준비 및 안내 등 6개의 주제를 총 19개 세부내용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자료별 20분 내외로 제작했다.
2020학년도 고교 1,2,3학년 담당교사를 위한 진학 협업 매뉴얼은 늦은 개학으로 인한 학생진학 협업 공백을 해소하고 진학 협업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제작했다.
진학카드뉴스는 3월 매주 1회씩 △대입전형안내 △새 학기 대입준비안내 △달라진 수능 체제 안내 등 새 학기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진학 정보를 중심으로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 아이좋아-U앱 등을 통해 자료가 제공된다.
동영상 강의 콘텐츠와 진학 협업 매뉴얼은 대학진학과 관련 강의 경험과 진학지식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교사 등이 진학 정보에 관한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제작했다.
특히 경남대입정보센터는 개학 연기 기간을 전화 및 온라인을 활용한 특별상담 주간으로 진행, 새 학기 진학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습 결손이 우려되지만 최신의 진학 정보 자료를 제작·보급함으로써 학생·학부모·교사들의 걱정을 덜고 효율적으로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산도서관, 북 드라이브 스루 한시적 시행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관장 황현경)은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 '북 드라이브 스루(Book Drive Thru)'를 5일부터 도서관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마산도서관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에 있으나, 도서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회원에 한해 선제적으로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행했다.
북 드라이브 스루는 이용자가 사전에 신청한 도서를 차에서 내리지 않고 커피를 사듯 도서관 주차장에서 바로 대출하는 서비스로 전화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화~토요일(12시~14시)에 수령 장소에서 받으면 된다.
또한 이용자가 집에서 책을 받아보는 무료 책 배달 서비스'북, 딩동'도 시행한다.
도서관 홈페이지 택배 신청을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가정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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