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경북 포항시청 구내식당 풍경이 바뀌고 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서로 마주보지 않고 한 줄로 앉아 식사토록 했다.
한꺼번에 인원이 몰릴 경우에 대비, 점심시간을 낮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로 조정해 2부제로 운영한다.
시는 식사 전 반드시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식사 대기 시 앞 사람과 충분한 간격을 유지토록 했다.
식사 중에도 가급적 대화를 자제토록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된다.
시는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8회로 늘리고 직원들이 담당 읍·면·동 음식점을 찾아 식사토록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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