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께 대구동산병원에서 66세 남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6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병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자가격리 중 발열과 근육통, 흉통, 설사 등이 지속돼 지난 2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했으며, 이날 상태가 심해져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겼지만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