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교인 확진자 중 20대가 38%로 가장 많아

대구 신천지 교인 확진자 중 20대가 38%로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20-03-06 16:43:09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들 가운데 20대가 가장 많았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3671명 중 20대가 13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38%에 이른다.

이어 50대 663명(18.3%), 40대 496명(13.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은 1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에 대해 추가로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한다”며 “무증상 신천지 교인에 대한 검사에서는 확진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가 관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총 1만914명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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