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KOLAS 인증 획득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KOLAS 인증 획득

기사승인 2020-03-06 16:54:3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 산학협력단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역학시험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KOLAS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를 통해 시험기관의 장비,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국제 수준의 시험 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산업통장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기구다.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KOLAS로부터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최근 연구해 표준화를 완성한 욕창예방 매트리스에 대한 국제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KOLAS 국제공인성적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APLAC MRA)에 가입한 24개국 9개 인정기구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 MRA)에 가입한 103개국 100개 인정기구에서 발급한 공인성적서와 상호 인정되며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과 공신력을 가진다.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로부터 발급 받은 KOLAS 국제공인성적서를 활용해 제품 수출 시 해외에서 별도 인증 획득 과정을 생략할 수도 있어 제품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대구·경북 지역 관련 기업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사용자의 동작·인지·감각을 측정할 수 있는 초고속 다채널 동작분석기를 비롯해 동적 인체 3차원 스캐너, 초대형 트레드밀, 모바일 생체측정시스템, 데이터분석용 딥러닝 플랫폼등 60여종의 시험 평가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생활가전, 의료기기, 재활복지 분야의 사용적합성평가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이종하 센터장은 “이번에 센터가 KOLAS 공인인정기관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센터에서 수행하는 시험 분야에 대한 대외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평가시험 검사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시험검사 분야의 공신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