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개학 연기로 힘든 직원에게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구시교육청, 개학 연기로 힘든 직원에게 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사승인 2020-03-06 17:25:27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로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생계대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전체 8000여 명의 교육공무직원 중 업무 특성에 따라 방학 중에는 일을 하지 않는 5000여 명의 교육공무직원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20만 원으로 근로자가 희망하면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금을 신청할 경우 3월에 근로한 임금과 생활안정자금을 합산하면 정상 근로 시 받을 수 있는 임금의 90%에 달한다.

지원금 상환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후 근로자의 선택에 따라 월급에서 1~8회로 나누어 공제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공무직원의 노고를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의 위험 속에서도 긴급돌봄을 위해 애쓰는 돌봄전담사에게 더욱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위기를 대구시민 모두가 고통을 나누고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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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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