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예비후보, 코로나19 극복 현금 지원 촉구

허대만 예비후보, 코로나19 극복 현금 지원 촉구

기사승인 2020-03-09 15:39:24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허대만 더불어민주당(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현금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허 예비후보를 비롯한 '코로나19 재난 극복 소득 추진모임'은 9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2차 성명서를 발표했다.

재난 극복 소득 추진모임에는 민주당 원외 출마자 5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한계상황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과감한 상상력이 현장에서 실현돼야 한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재난 극복 소득은 건강보험료 납부 소득 인정 기준 1~6분위 대상 가구에 50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것.

실제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현금 지급을 비롯해 임대료 정부 부담, 세금 감면 등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시적, 제한적으로 보다 포괄적인 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비를 확대 지원하자는 취지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며 "예비비를 다 쓴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재난 극복 소득 추진모임은 토론회 개최, 민주당 출마자·현역 단체장·의원 동참 요청, 여·야·정 초당적 합의를 촉구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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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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