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에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자매도시인 전북 정읍시의 김삼곤 천단마을이장이 레드향골드 400박스(1600만 원 상당), 황종석 새혜화당한약방 원장이 쌍화탕 10박스(50만 원 상당)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수성구청은 정읍시와 1999년 영호남 화합을 위해 자매도시를 맺고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매도시 정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성구 주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흥사단 성금 525만 원, 연변 한마음천사애심협회 외 5개 조선족 동포모임 마스크 3400매, 다팜메디칼 마스크 500매, 샤프론봉사단 수제쿠키 400개, 음료수 400개 등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