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에 보건용 마스크 우선 공급을 위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면 마스크 쓰기 운동'을 시작했다.
대면 접촉이 적고 건강한 사람은 면 마스크로도 충분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고령층, 취약계층 등이 보건용 마스크를 더 구매할 수 있게 배려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공무원부터 면 마스크 착용에 앞장서고 있다.
다만 고위험군․보건 현장 업무자는 보건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는 "힘든 시기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해야 하며, 마스크 5부제, 개인 위생수칙과 행동수칙 홍보, 철저한 소독과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의회, 제271회 임시회 개회
창녕군의회는 11일 제271회 창녕군의회 임시회(3월 11일~13일)를 개회하고 3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 제2차 변경계획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검사하게 될 2019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한다.
박상재 의장은 "결산은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찾아 잘못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재정운영의 적법성, 예산의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여 효율적인 예산편성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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