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의령군, 코로나19 유입 대응 '민․관․군 합동자율방재단' 결성

[의령소식] 의령군, 코로나19 유입 대응 '민․관․군 합동자율방재단' 결성

기사승인 2020-03-11 14:15:52

[의령=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인근 지역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민․관․군 합동자율방재단'을 구성하고 11일 발대식을 가졌다.

제5870부대 5대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민․관․군 합동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 감염증 차단을 위해 복지시설, 종교시설,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및 소상공인 업체 798개소를 대상으로 24개반이 자동분무기를 활용해 시설 내․외부 방역을 펼친다.

의령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율적으로 편성된 '민․관․군 합동자율방재단'을 위해 각종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선두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군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노력으로 의령군이 코로나19 위기를 더욱 빨리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군, 보육서비스 지원

경남 의령군은 11일부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어디서나 주소지와 상관없이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급식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청인이 실제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장소가 영유아의 주민등록 주소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보육료 등 지원을 쉽게 신청할 수 있어 근무시간 중 아동의 주소지 방문이 어려웠던 맞벌이 부모,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없었던 조부모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월 1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접수되며, 신청을 접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협력을 받아 영유아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또는 교육청에서 자격 책정 및 지원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보육료, 양육수당 등 보육 서비스 신청시 영유아 보호자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보호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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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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