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민관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11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정 본부장은 “치료제 개발은 여러 단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기존 약물들이 효과가 있는지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렘데시비르 등에 대한 임상시험 허가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혈장치료 등도 대두되고 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정부 출연기관과 기업이 기존 약물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접목을 통한 효과 여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물질 개발도 점차 구성이 되고 있다는 것. 

정 본부장은 “정부는 연구 기획과 연구비, 환자 자원, 검체, 바이러스 등을 제공하는 방식의  민관 및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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