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불안심리… “철저 소독 진행 중”

대중교통 이용 불안심리… “철저 소독 진행 중”

기사승인 2020-03-11 15:34:29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내 90여명의 코로나19 집단발생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방역당국은 “철저한 소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대중교통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중교통이 어떻게 노출이 됐는지를 전부 역학조사를 해 밝히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교통의) 정확한 노출력이나 위험도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모든 대중교통에 대한 전반적인 소독,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많이 손이 닿는 부위들을 소독제로 자주 닦는 소독, 환기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며 “대중교통에서 이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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