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기독교연합회와 코로나19 방역 간담회 개최

하남시, 기독교연합회와 코로나19 방역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0-03-11 16:04:15

[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시기독교연합회 연합회장 조남주 목사를 비롯한 16명의 목회자들과 코로나19 관련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구성구 보건소장의 코로나 대응상황 보고에 이어 목회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성을 알리며 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신성교회 김완규 목사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젊은이들이 출입하는 나이트클럽, 댄스교습소, 극장 등이 더 문제”라며 “자체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예배를 하고 있으나 예배를 한다는 자체만으로 특정교회와 같이 매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경기도와 협의하겠다”며 “교회별 자체소독 실시와 예배 자제를 통해 하남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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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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