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대국민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플랫폼(이하 공유누리)를 오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유누리는 웹과 모바일에서 행정·공공기관이 업무시간 외에 개방하는 회의실, 강당,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검색하고 예약·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전북도청 공연장과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전주 덕진예술회관 강당, 익산 영등시민공원 풋살장에 이르기까지 도와 14개 시군의 다양한 공공자원을 지도상에서 한번에 검색할 수 있다.
기존 ‘정부24’에서도 개방시설 목록정보를 제공했지만 이용자들이 정보를 확인한 다음 직접 전화를 걸어 신청하거나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공유누리에 접속해 지역별 검색은 물론 회의실,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과 연구장비, 책상·의자 등 물품의 유형별 검색이 가능하며, 위치‧이용조건‧이용료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공유누리 포털은 서비스 오픈일인 3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포털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오픈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 별로 5~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종훈 전라북도 대도약기획단장은 “최근 문화·여가·체육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시설 개방·공유에 대한 도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자원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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