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지금은 골목상권을 살릴때~"…창원시, 매주 수요일 점심 외식 시행

[창원소식]"지금은 골목상권을 살릴때~"…창원시, 매주 수요일 점심 외식 시행

기사승인 2020-03-11 18:21:24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최근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직원 외식의 날'을 월 2회에서 월 4회로 늘려 매주 수요일 점심은 인근 식당과 전통 재래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청 구내식당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전후반 조를 나눠 식사를 하고, 식당 출입 시 체온측정, 손·발소독 등 코로나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1일 평균 700명이 이용하고 있는 시청 구내식당 '외식의 날'을 2차 확대 운영해 시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경영위기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20억원 긴급 지원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가 코로나19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소비침체로 경영위기에 있는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2020년 농가사료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허가를 받은 축산농가로 지원조건은 금리 연1.8%, 2년 일시상환이며 자금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 목적으로만 지원 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대비 월등히 많은 2.4배 국비자금을 확보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경영위기에 있는 양돈농가(모돈 자율감축 참여농가)에 우선 지원한다.

김선민 축산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소비침체에 따른 경영위기 축산농가에 단비 같은 자금을 확보해 적기에 지원 할 수 있게 됐다"며 "축산농가가 위기 극복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팔룡동 공영주차빌딩  23일 공식 개장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의창구 팔룡동 공영주차빌딩이 오는 23일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팔룡동 공영주차빌딩 건립은 창원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협업해 114억원의 사업비로 지상 6층, 연면적 8305㎡ 규모로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983㎡의 근린생활시설과 1층에서 6층까지 7322㎡에 242면의 공영주차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됐으며 이달 준공을 마쳤다.

시설 내부는 기존의 공영주차장 개념에서 벗어나 1층 초록색, 2층 주황색 등 층별 다양한 테마로 이용자 중심의 세밀한 배려와 심미적 요소를 더했다.

시는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한 팔룡동 공영주차빌딩 준공과 함께 지난해 석동과 올해 2월 용원동 개장을 포함해 오는 11월 상남동 공사가 완료되면 총 4개소 1080면의 주차면이 확충된다.


창원시, 임신부 마스크 긴급 지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 총 6967명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총 20만 900매를 긴급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마스크 구입을 위해 약국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외출을 꺼리는 임신부를 위해 1인당 3매씩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 또는 동거 가족이 증빙서류(임신부 수첩등)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수령 할 수 있다.

한편 창원시는 여성보호시설, 청소년 및 장애인 보호시설등의 생활자와 종사자에게도 1인당 2매씩 마스크 총 1600매를 지원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병원검진도 조심스러운 임신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긴급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태어날 소중한 아이가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 예방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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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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