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2020년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항공정비사 교육으로 시작해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 및 항공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아 항공분야에 진로를 생각하는 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년제 전문학사 또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한항전은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과정에 대한 전문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뒤 용인과 울진에 위치한 항공정비 격납고를 통해 실제 비행기 엔진으로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국내 항공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분야 교육을 인도해 취업의 발판을 다져오던 한항전은 그 동안의 노하우를 토대로 2018년 미국 다국적 기술기업 GARMIN 아시아서비스센터로 인증 받아 항공전자장비에 대한 고장수리, 오류진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형항공기에 대한 엔진 오버홀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정비인력 양성에서 시작한 한국항공전문학교는 항공정비 MRO(MRO:Maintenance·Repair·Overhaul) 산업부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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