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김병욱 미래통합당(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포항을 사계절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포항 영일만, 형산강, 호미곶을 아우르는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지역의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 미래 지향적 개발을 통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줄을 잇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독자 개발중인 영일만 관광특구, 형산강 프로젝트,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를 하나로 묶어 해양과 수변이 연계되는 영일만·형산강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가칭 '형산강 생태파크'를 조성해 세계적인 관광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는 싱사포르 센토사 식물원처럼 사계절 내내 관광이 가능한 국가정원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4차원 VR(가상현실), 워터스크린, 음악분수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채워 넣은 디지털 수족관인 '아이큐아리움'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생태환경과 문화관광콘텐츠를 모두 갖추고 있는 포항을 사계절 내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