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확진자는 21명으로, 부처별 환자를 보면 ▲해양수산부 18명 ▲국가보훈처 2명 ▲보건복지부 1명 ▲교육부 1명 등이다. 인사혁신처와 대통령리록관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총 24명이 확진됐다.
정부세종청사는 22개 중앙정부부처가 들어서 있고 1만5000여명이 재직 중이다. 세종청사는 각 부처가 모두 연결된 구조로, 대규모 집단발생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방역당국은 연결통로를 차단하는 한편, 출입구마다 발열기를 설치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처내 부서 사무실은 부분 폐쇄 조치됐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은 자택 격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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