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김병욱 미래통합당(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울릉도·독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울릉도 주민 숙원사업인 정기 대형 여객선 취항을 민자 고속도로처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울릉공항과 사동항 등 지역현안 국책사업을 국회, 중앙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울릉도 경제발전과 독도 영유권 공고화의 핵심은 해상 이동권 확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울릉도·독도를 찾는 도민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인턴부터 시작해서 보좌관까지 15년 가까이 국회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책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힘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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