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코로나19 극복 현장에 물품 지원 ‘합심’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코로나19 극복 현장에 물품 지원 ‘합심’

기사승인 2020-03-16 14:02:25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방역 지원 물품을 기부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들로부터 전달받은 의약품·의약외품·음료 등을 대구·경북·충북·충남·전북에 위치한 15개 생활치료센터에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자체 대응팀을 구성해 전국 생활치료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 등을 파악했다. 센터별 수요에 따라 협회는 각 제약사들이 보내온 구호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방침이다.

구호품들의 배송차량과 배송인력은 동아제약 CSR(사회적책임)팀이 지원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각 제약사에서 모인 구호품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협회를 통해 구호품을 전달한 제약사들은 ▲국제약품 ▲대한약품공업 ▲동아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태준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등이다. 협회와 별개로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씨제이헬스케어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등 기업은 자체적으로 대구시와 방역 지원 단체에 구호품을 전달한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향후 개별 또는 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방역 및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