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19번째 '코로나19' 확진자(용인-19)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14일 "수지구 성복동 LG빌리지 3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Y씨(50)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Y씨는 지난 12일 부산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외-7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13일 수지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시는 14일 새벽 Y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Y씨의 가족인 아내와 자녀 3명은 지난 9일부터 처가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Y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