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예비군 훈련 6월1일로 2차 연기…훈련일수도 단축

국방부, 예비군 훈련 6월1일로 2차 연기…훈련일수도 단축

기사승인 2020-03-15 14:27:49

[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연기했던 예비군 훈련을 추가 연기했다.

국방부는 15일 "4월17일 예정이었던 동원 예비군 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1일로 2차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동원 예비군 훈련은 2일, 지역예비군 훈련 중 기본훈련과 작전계획훈련은 각각 1일씩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이 확보된 예비군 훈련을 위해 예비군 훈련 시작을 연기하고 훈련일수를 단축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2일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이달 2일 시작할 예정이던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한차례 연기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38명이다. 육군 21명(완치 6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3명(완치 4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5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160여명이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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