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의료진 2명 추가 확진…22명으로 늘어

분당제생병원 의료진 2명 추가 확진…22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20-03-15 15:08:56

[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재생병원은 15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층에서 근무하던 간호사(53·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와 응급실 간호사(28·서울시 노원구) 각각 1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응급실 간호사의 경우 81병동 확진자 2명이 지난 3일 응급실을 찾았을 때 밀접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81병동 간호사는 분당구보건소에서, 응급실 간호사는 서울 노원구보건소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간호사는 지난 4∼5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상태에서 증상이 발현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2명(의사 1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6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 면회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분당제생병원은 집단감염이 확인된 지난 6일부터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10일째 중단된 상태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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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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