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오늘부터 유럽발 항공노선 탑승자들은 특별입국절차 대상자가 된다.
1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 유럽지역의 경우에 기존 유럽 6개국 출발 항공노선(두바이, 모스크바 경유 포함)에서 적용되던 특별입국절차를 유럽발 전 항공노선 내‧외국인 탑승자(두바이 등 경유 포함)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기존 특별입국절차 적용 국가는 ▲중국 ▲홍콩‧마카오 ▲일본 ▲이란 ▲이탈리아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등이었다.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결과, 지난 13일 확진자 1명이, 14일에는 3명이 발생했다. 관련해 정부는 16일 0시 기준 유럽발 특별 입국자 1391명의 검역결과 76명(한국인 71명)에 대해 검체채취 및 진단 검사 실시했다.
아울러 무증상자도 국내 연락처 수신여부를 확인하고, 자가진단 앱을 통해 14일간 매일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자가진단 후 입력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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