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전국 생활치료센터에 경증환자 총 2629명이 입소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오전 8시 기준, 각 생활치료센터내 입소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대구1(중앙교육연수원) 125명 ▲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284명 ▲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195명 ▲경북대구2(농협교육원) 197명 ▲경북대구3(서울대병원인재원) 97명 ▲경북대구4(한티 피정의집) 62명 ▲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38명 ▲경북대구7(LG디스플레이기숙사) 290명 ▲경북대구8(현대자동차연수원) 254명 ▲경북1(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55명 ▲충남대구1(우정공무원교육원) 253명 ▲충북대구1(건보공단 인재개발원) 96명 ▲충북대구2(연금공단 청풍리조트) 141명 ▲충북대구3(기업은행 종합연수원) 179명 ▲충북대구4(사회복무연수원) 201명 ▲전북대구1(삼성생명 전주연수소) 166명 등.
지난 15일 하루 동안 진단검사 결과 연속 2회 음성으로 나와 총 196명이 완치자로 판정, 격리해제되어 지금까지 생활치료센터에서 총 403명이 완치돼 퇴소했다. 또 폐렴과 호흡 곤란 등 증상 악화를 보이는 입소자 2명을 인근 연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지금까지 총 4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었다.
특히,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환자들의 실시간 체온, 혈압 등 건강 모니터링 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저장·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대구5센터(칠곡 대구은행연수원)에 평택박애병원, 전북대구1센터(김제 삼성생명연수소)에 서울한양대병원, 충북대구4센터(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새롭게 의료 협력병원으로 참여한다.
현재 각 센터별로 협력 지원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동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모집한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을 센터에 배치하여 의사 120명, 간호(조무)사 255명 등 총 409명의 의료진이 센터에서 환자들을 진료 중이다.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