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지 대구교회 컴퓨터 17일부터 분석 가능”

대구시 “신천지 대구교회 컴퓨터 17일부터 분석 가능”

기사승인 2020-03-16 14:46:1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천지 대구교회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 분석이 오는 17일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행정조사를 통해 확보한 신천지 대구교회 컴퓨터 49대에 대한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컴퓨터 조사분석은 IP 주소 문제로 신천지 교회에서만 연결·확인이 가능하다”며 “신천지 대구교회 내로 경찰과 함께 진입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컴퓨터에는 신천지 관련 각종 공문과 함께 교인 명단, 예배 출석 기록 등이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회 행정조사에 대한 분석을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해 신천지로 인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감염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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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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