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시민 건강 위해 미세먼지 사전 대응해야”

정헌율 시장 “시민 건강 위해 미세먼지 사전 대응해야”

기사승인 2020-03-16 16:27:40
익산 산업단지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건강권 확보를 위해 봄철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에 나선다.

16일 정헌율 시장은 간부회의서 “예년 같으면 지금 미세먼지가 한창 극성을 부릴 시기이다”면서 “이제부터는 코로나19와 더불어 봄철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사전 대응에 나서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미세먼지 발생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 중에서도 특히 중국의 공장들이 꼽히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중국 공장들이 다시금 가동에 들어가는 추세인 만큼 3월말 정도면 또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전자상거래의 성공적 안착과 로컬푸드 활성화가 우리지역 소농·고령농의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여기서 그치지 말고 생산은 농민이, 판매·유통은 익산시가 책임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용역과제에 이를 포함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며 “이번 추경에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들이 빠짐없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비상근무는 물론 구내식당 휴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측면에서 직원들의 협조와 희생이 코로나19 극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도 잊지 않았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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