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시행중인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신청을 받고 있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 220장의 교통카드가 조기 매진됐다.
시는 이달까지 신청 현황을 토대로 추경 예산을 확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남진 교통지원과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사업 인기에 힘입어 교통사고 감소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