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연일 코로나19로 팍팍한 민심 속에서도 작지만 훈훈한 감동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 행동제2동 주민센터와 연합뉴스를 종합하면, 지난 13일 부산에서 익명의 택배가 도착했고, 그 안에는 손편지와 마스크 100장이 들어있었다. 익명의 기부자는 최근 뇌병변 장애인의 기부에 감동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동봉했다.
관련해 뇌병변장애를 가진 60세 기초수급자는 앞선 4일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부했었다. 주민센터는 마스크를 저소득 중증장애인 마스크 지원에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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