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기저질환 앓으면 코로나19 ‘고위험군’

65세 이상 기저질환 앓으면 코로나19 ‘고위험군’

기사승인 2020-03-17 10:49:22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16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75명에 대한 치명률은 0.91%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41명(54.7%), 여성이 34명(45.3%)이었으며, 사망자의 평균은 74.2세였다. 연령대별 사망자수와 치명률은 ▲30대 1명(0.12%) ▲40대 1명(0.09%) ▲50대 6명(0.38%) ▲60대 14명(1.37%) ▲70대 28명(5.27%) ▲80대 이상 25명 (9.26%) 등으로 60대 이상에서 높은 치명률을 보였다. 

사망자 가운데 47명은 순환기계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62.7%), 나머지 기저질환별 사망자수는(중복 가능) ▲내분비계 및 대사성 질환 35명(46.7%) ▲정신질환 19명(25.3%) ▲호흡기계 질환 18명(24.0%) ▲비뇨·생식기계 질환 11명(14.7%) ▲암 등 악성신생물 10명(13.3%) ▲신경계 질환 3명(4.0%) ▲소화기계 질환 2명(2.7%) ▲혈액 및 조혈계 질환 1명(1.3%)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하면 65세 이상에서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이 고위험군임을 알 수 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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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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