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19일 자정부터 국내 모든 입국자가 특별입국절차 대상자로 확대됨에 따라, 총 88명의 인력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전체 입국자의 70%가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자가 아니다. 특별입국절차 확대로 인해 이들 모두에게 적용이 될 시 관리 대상은 현재보다 2배 가량이 늘어나게 된다. 다만 전 세계에서 여행자제경보 등을 통해 여행객이 감소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전체 입국자수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늘어나는 적용 대상을 위해 검역 단계에서 73명이 인력이 추가 투입된다. 질병관리본부 인천공항 국립검역소에 8명이, 복지부 직원 10명, 군의관 5명 응급구조사 22명 복지부 산하기관 직원 28명 등이 입국 검역을 맡게 된다. 또 인천공항에 있는 격리시설에는 군의관 3명과 환자이송 요원 12명 등 15명이 투입, 총 88명이 특별입국절차 확대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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