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경기 성남 소재 은혜의강 교회에서 4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은혜의강 교회에서 9일부터 현재까지 총 47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와 관련해, 11층에서 2명이, 접촉자 3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발생현황을 보면, 코리아빌딩에서 근무하던 직원 88명과 접촉자 46명이 134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증상 발현일이 2월 말로 확인된 확진환자 중 신천지 신도는 없었으며, 해외여행력이나 다른 확진환자와의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관련해 1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수가 8320명이 발생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약 80.6%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9.4%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0시 이전까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 총 352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6명이 격리해제 29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없으며, 중증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