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서 17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으로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에 거주하며 해외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지난 14일 증상발현이 있었으며, 이날 향남읍 휴먼시아6단지 아파트에서 가족 6명과 모임을 가진 후 15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확진자는 16일 오전 9시16분 사위 차량을 이용해 화성중앙병원에 도착해 검체를 채취한 후 38번 버스를 이용해 귀가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당시 버스에는 뒷 자석에 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밀접 접촉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17일 오전 11시4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격리병원 이송 후 자택과 주변을 소독할 예정이다. 또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와 검체 채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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