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서천군 기산면(면장 박광규)과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길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복지공백이 우려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기산 행복콜’ 사업을 시작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주 2회 이상 기산면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화 통화와 가정방문을 진행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과 복지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는 직접 가정 방문을 실시하며 상시 보호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광규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몸·마음 건강 모두 걱정이 된다”며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기산 행복콜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주 홀몸 어르신 25가구를 대상으로 요구르트를 전달하는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을 실시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