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중소기업 숨통 띄운다"…중기부, 추경 3조667억원 확보

"소상공인, 중소기업 숨통 띄운다"…중기부, 추경 3조667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0-03-18 14:10:43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에서 3조667억원을 확보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 국회 심사과정에서 소상공인 지원 융자 8000억원, 지역신용보증기금재보증 448억원 등이 증액됐다. 

아울러 긴급자금 공급과 보증지원, 매출채권보험 등 금융지원 예산도 2조6594억원으로 증가했다.

중기부 관할 추경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점포 복구 지원과 경영안정화 등에 2천690억원이 투입된다. 

중기부 측은 "소상공인 성장지원과 재기지원 사업에 각각 2526억원, 164억원이 반영돼 전국 19만8000개 피해 점포가 지원을 받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활력 지원 예산으로는 1383억원이 반영됐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온라인판로지원, 대한민국 동행 세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이다.

나아가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이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이 특별 편성됐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대구·경북의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 피해점포에 2416억원을 지원한다. 대구·경북의 지역 특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와 연구개발(R&D) 비용도 198억원 투입된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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