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마윈, 마스크 기부 이어 코로나19 대처 '핸드북' 발간

알리바바 마윈, 마스크 기부 이어 코로나19 대처 '핸드북' 발간

기사승인 2020-03-18 15:45:02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코로나19의 예방과 대처 및 치료법을 담은 핸드북을 발간했다. 

18일 알리바바 그룹에 따르면, 이 핸드북은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가 중국 저장대학 부속 제일병원과 함께 만들었다.

알리바바 측은 "이 핸드북은 온라인 형태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의 예방과 통제, 진료 등 중증 이상 환자 치료에 대한 세밀한 방안이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제일병원 소속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한 이 핸드북은 중국어,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를 포함한 총 6개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용사이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한국어는 추후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제일병원은 저장성에서 지정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병원이다. 현재까지 제일병원은 78명의 중증 이상 환자를 포함해 총 104명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공익기금회 및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마윈은 “코로나19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이 더해진 우리 상황은 불 난 숲에 있는 것과 같다"면서 "지켜보기만 한다면 공황에 빠질 수 있기에 반드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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