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동해시민대상 체육부문 조기향 씨 선정

제25회 동해시민대상 체육부문 조기향 씨 선정

기사승인 2020-03-18 16:10:44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가 주관하는 제25회 동해시민대상에 조기향(사진) 동해시체육회 이사가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해시는 지역사회를 비롯 문화·예술·체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이며 시정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25회 동해시민대상에 대한 심사 결과, 체육부문에 조기향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조기향 씨는 1981년 대한민국 하키 여자 국가대표로 발탁돼 8년간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다.

이 기간 1982년 인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은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19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체육훈장 기린장, 백마장, 맹호장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 여성 체육인 공적 단체인 (사)100人의 여성체육인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스포츠 메카의 도시 동해시 이미지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묵호여자중학교 운동장 인조 하키구장 조성을 비롯한 각종 체육 인프라 구축 예산 확보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현재 동해시체육회 이사로서 후배 선수들의 교육환경과 훈련환경 개선, 진로상담 등 동해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유소년 엘리트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방과 후 체육활동 멘토링 활동을 해 온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도자기 만들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 등 소외된 주변 불우 이웃에 대한 관심과 봉사도 지속해 온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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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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