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도 못 피한 코로나19… 김강립 1총괄조정관 2주 자가격리

중대본도 못 피한 코로나19… 김강립 1총괄조정관 2주 자가격리

기사승인 2020-03-18 20:47:03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김 1총괄조정관과 복지부 직원 8명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달개비에서 가진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당시 동석했던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이 이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김 1총괄조정관을 포함해 참석자들은 접촉자로 분류됐다. 

김 1총괄조정관은 관련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및 증상 발현 시 진단검사 등을 받게 된다. 중대본에 따르면, 김 1총괄조정관을 비롯한 참석한 복지부 직원들은 이상 증상이 없어 진단검사는 받지 않았다. 최악의 경우, 김 1총괄조정관이 확진으로 판명되면 노홍인 1통제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한편, 이날 오전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자가격리와 관련해 보건소에서 통보받은 자가격리는 아니며 예방 차원의 자율적 조치라고 밝혔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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