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18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려끼쳐 정말 죄송하다. 다행히 음성"이라면서 "저와 성남시 공직자들 역시 시민을 지키고 공동체를 위로하는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매일 매시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두통과 콧물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은 시장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제생병원장과 지난 6일 접촉한 사실이 있어 코로나19 감염 대비 차원에서 오전 10시36분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또한 은 시장은 페이스북에 분당보건소 팀장 확진 소식을 전했다. 확진 판정 받은 이 팀장은 하남시 거주자로 분당제생병원 즉각대응팀에서 근무중이었다.
이에 성남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분당보건소 전 직원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또한 시는 분당보건소를 19일 하루 폐쇄해 민원인 출입을 금지한 상태에서 전화상담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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