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모토는 ‘동구민을 위하여 즉시 한다! 최선을 다한다! 끝까지 한다!’ ”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이장우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55·미래통합당)는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 이 후보가 지난 19대, 20대 국회의원 활동을 하며 세운 모토는 ‘동구민을 위하여 즉시 한다! 최선을 다한다! 끝까지 한다!’ 였다. 동구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정치에 발을 내디딘 이후 동구청장, 국회의원을 지내며 동구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고 말한다. 21대 국회에 들어간다면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좀 더 높은 차원의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 좀 더 높은 차원의 활동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 19대 국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당(새누리당)에서는 원내 부대표, 대변인을 지냈다. 또, 21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21대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나 국토교통위원회 등의 상임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의 보탬이 되고 싶다. 또한, 당의 원내대표나 대표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동구나 대전발전, 나아가 충청의 발전과 정치력 제고 등에 기여하고 싶다. 영호남 중심의 정치 구도를 바꿔 충청권의 정치력 복원에도 앞장설 것이다.
▲ 21대 국회에 들어갈 경우, 현 정부 정책을 어떻게 볼 것인가도 궁금한데.
- 현 정부는 경제,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무능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정부의 오만과 독선도 심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가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한다. 정부의 친노동, 반기업, 주 52시간 근무제 등 사회주의 성격의 정책도 손을 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제가 더 어렵게 되고, 국가경쟁력도 추락할 것이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누군가 바로잡아줘야 하는데 그 일을 앞장서 해낼 것이다.
▲ 국회의원 활동 중 두드러진 것들을 소개한다면.
- 우선, 백지화 위기서 재추진을 성사시킨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을 들 수 있다. 정부의 강한 반대를 뚫고 설득한 끝에 국비(397억원) 확보에 성공, 추진할 수 있었다. 올해 10월 홍도육교 지하차도를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26년간의 대덕구 시대를 마감하고 신인동 시대를 연 동부경찰서 신축도 기억에 남는다. 행자부 장관 면담 등 설득 끝에 성사시켜 주민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신2구역, 천동3구역, 대동2구역, 소제구역 등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용운동-판암동 일원, 대전천 일원의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어렵사리 추진해 보람을 느낀다.
▲ 지역의 지식산업과 대학육성 관련 사업 추진 내용도 알고 싶다.
- 국비 지원규모 등 어려움을 뚫고 성사된 대동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의미가 크다. 총 사업비 379억원 전액을 확보해 추진, 4월 완공 예정이다. 동구 경제를 키우고 일자리를 늘리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폴리텍대 대전캠퍼스의 학생회관 건립이 성사돼 공사에 들어가고, 지난해 이 대학 제2공학관이 완공한 것도 적지 않은 보람이다.
▲ 주요 지역 정책 구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대전역 역세권 개발 및 혁신도시의 역세권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 대전역 민자유치는 수년 전 성사단계에서 무위로 끝나 아쉬움이 컸다. 옛 충남도청을 포함한 역세권을 혁신도시로 지정해 집중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 미래통합당의 강점과 약점을 간략히 설명한다면.
- 통합당은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이념의 스펙트럼 확대를 이뤘다. 이번 총선 공천과정에선 당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넓어진 당의 이념 스펙트럼을 여하히 수권정당으로서의 능력을 갖추고 실행방안을 마련하느냐가 과제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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