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임시회 개회…하루만에 진행

창원시의회 임시회 개회…하루만에 진행

기사승인 2020-03-19 17:18:4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는 19일 제93회 창원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애초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19일 하루만 진행됐다.

이날 의회는 코로나19 긴급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조례안, 창원시수도 급수 조례안,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른 창원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 등 긴급한 안건처리 및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 채택의 건, 2020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처리했다.

세부일정으로는 19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가 조례안과 기타안건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했으며 이후 오후 3시에 재개된 본회의에서 상임위가 논의한 조례안과 기타안건을 처리한 후 2020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방역 등 부서 현업을 일선에서 챙기고 있는 간부공무원은 참석하지 않고 시장, 제1‧2부시장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찬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방역과 진단, 역학조사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보건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피해 지원시책 전력 추진 및 추가경정예산 조기편성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진해군항제가 58년만에 처음으로 취소돼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많은 상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방역과 안전에 더욱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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